googler diary(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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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 06 - 27 Aer Lingus 는 Dublin 을 경유해서 Geneva 로
시카고 O'Hare 공항을 떠난 비행기는 Ireland 수도 Dublin 에 도착했다. 처음 타 본 Ireland 국적기 Aer Lingus 는 예상보다 자리도 넓고 서비스도 괜찮았다. 무엇보다 36kg 짜리 Baggage 를 두 개나 허용, 올레~! Dublin 에서 비행기를 갈아타고 나는 Geneva 로 향한다.
2009.10.22 -
2008 - 06 - 14 미국에서 만난 500 년에 한 번 물난리
시련의 전주곡 이였을까? 2008년 여름 Cedar Rapids 를 휩쓸고간 flood 로 외길 시골도로들은 몽땅 물에 잠기고 난 넘쳐난 물길 바로 건너 보이는 도로를 망연히 바라보다가 결국 멀리 8시간 detour 를 달려야했다. 참 대책없는 midwest 시골일세. Illinois 넘어오니 무지개들이 지친 나를 반겨주었다.
2009.10.22 -
2009 - 05 - 16 시카고 Apple Store 풍경
한국으로 귀국하기 직전에 시카고 Art Institute West Wing 이 새로이 문을 열었고 Fermilab 사람들 모여서 Downtown 갔었더랬다. 한국에는 없는 Apple Store. 슬슬 하나쯤 생길 법도 한데. 서울시내 땅값이 너무 비싸서 그런가.. 슬슬 하드에 잠들어 있던 사진들 올려보려고. 이젠 사진찍기가 무서워 - 이따위 잠꼬대 같은 소린 집어치우려고. 큭.
2009.10.22 -
나리타 공항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들을 구경하다
모두들 어디론가 향하고 있다. 같은 버스를 타고 익명의 동행이 되기도 한다. 어디선가부터는 각자의 길을 가야하겠지.
2009.10.20 -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그대 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눈이 내리면 눈길을 걸어가고 비가 오면 빗속을 걸어라 갈대숲 속에 가슴검은 도요새도 너를 보고 있다 가끔씩 하늘도 눈물을 흘린다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산 그림자도 외로움에 겨워 한 번씩은 마을로 향하며 새들이 나뭇가지에 앉아서 우는 것도 그대가 물가에 앉아있는 것도.... 그대 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 정호승 시인 - 그래.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2009.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