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해 여름. 2006. 수애와 이병헌, 그리고 조근식 감독. 가을 아침, 관악구청 언덕을 넘어가는 버스안에서 다시 들은 이 노래. 음악으로 indexing 되어있는 기억들을 일깨우는 순간들. 삶이 가끔 주는 선물, 훗.